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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착한벗들(대표 회일스님)은 1월 20일 전주 참좋은우리절 큰법당에서 외국인 노동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어교실 수료식<사진>을 거행하였다.

이날 수료식은 착한벗들이 운영하는 전주, 완주 지역 4개소 한국어교실을 수료한 40여 명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학습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수료식에서는 성적우수자 7명을 표창하였으며, 캄보디아 출신 찬타(25세) 씨 등 32명이 한국어교실 수료증을 받았다.

회일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세계화 시대에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중단 없는 무료 한국어교실 운영으로 이주 외국인의 한국생활을 도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된 착한벗들은 전주, 완주지역 4개소에 한국어교실 8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9개국(캄보디아, 네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필리핀, 미얀마, 중국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청소년, 외국인근로자 등 240여명에게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한국어교실은 기초반, 토픽반, 회화반 등으로 이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착한벗들은 이외에도 다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결혼이주여성 요리교실, 미취학아동 언어사회성 발달교실, 역사문화 탐방 등으로 다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운영하는 한국어교실은 기초반, 토픽반, 회화반 등으로 이주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없으나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권대택 센터장은 “이주민과 원주민이 차별 없이 평범한 일상으로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학 기자(bultop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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