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제12대 국회 신임 정각회장 취임법회가 2월 21일 국회 본청에서 열렸다. 한국불교종단협 초청 신년법회도 같이 봉행된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문희상 국회의장, 정각회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두루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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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국회정각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회적 차원에서 구현되는 부처님의 지혜는 자비와 중도, 그리고 화쟁 사상에 집약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다른 존재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결국 평화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강조하였다.

또한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100년 전 비폭력 평화운동을 근간으로 한국불교 발전의 초석을 놓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정각회는 1983년 창립된 국회 불자의원 모임으로 불교포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성학 기자(bultop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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