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남광일)는 한‧스리랑카 수교 42주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가 인정한 스리랑카 국립 전통 무용단의 문화 특별공연을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70여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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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히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스리랑카는 ‘동양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아름답고 불교 등 고대문명이 풍부하게 녹아 있는 문화의 보고이자 세계 굴지의 보석 산출국이다.

특히 캔디시에 있는 치아사원 불치사에 모셔진 부처의 송곳니는 스리랑카인들의 숭배 대상이며 ‘길에서 낯선이를 만나고 문 앞에서 손님을 맞을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마음과 따뜻한 미소로 살아가는 나라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 남광일 회장은 “문화는 한 국가의 심장입니다. 이 문화의 교류가 나라와 나라 사이 관계를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며 이번 두 나라의 특별문화 축제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또한 불교행사 공연에 대해 남 회장은 ‘“무대공연은 관객과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불교도 의식에 가운 퍼포먼스나 공연을 보여준다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불교의 참된 가치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불교 공연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스리랑카 전통 민속무용단은 250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가 인정한 극단이다. 이번 무용단에서는 캔디댄스외 15가지 공연을 선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문화에 한 껏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 010-2499-8851

송행임 기자(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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