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호 출발…협치·총선·통합·경제 과제 ‘산적’

원명심 | chabow@hanmail.net | 2018-08-27 (월) 07:52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차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 갈 새 당대표로 선출된 가운데 산적한 과제를 헤치고 풀어야 할 막중한 과제를 안은 신임 지도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25일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이해찬 의원이 송영길·김진표 후보를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신임 지도부는 27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표가 이해찬호의 선장으로 민주당을 이끌면서 풀어내야 할 과제는 막중하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년차를 맞아 민생·개혁과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이 현재 129석의 의석만을 가지고 있어 과반을 넘기지 못하기 때문에 야권과의 협치가 불가피 한 상황 속에서 규제혁신 5법 등 우클릭 정책 추진에 나서며 범여권 진영이었던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야권과의 협치향배가 신임 지도부의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이해찬호가 주력해야 할 과제는 단연 ‘21대 총선 승리. 당장 내년부터 국회가 2020년 총선 준비에 돌입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공천제도를 만드는 등 집권여당은 공천권 파장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이른 준비에 나서야 한다.

또한 신임 지도부는 최근 고용 쇼크등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도 고심해야 하지만 당내 갈등 봉합도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원명심 기자(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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