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23일 오전 9시 관문사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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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우리 종단은 2003년 개성 영통사 불사를 계기로 북한과 지속적 교류 우호 관계를 지속해 왔습니다. 남북한이 공동으로 천년 고찰을 복원한 종단은 아마 천태종이 처음일 것입니다”라며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영통사에서 합동으로 ‘대각국사 의천 열반 다례재’도 봉행해 왔지만, 현재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웠습니다”라고 설명하면서 통일부에서 종교계간 교류가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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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장관은 “총무원장 스님 말씀처럼 남북관계가 발전되려면 지속적인 종교 교류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서로 공감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라며 종교 분야의 교류가 끊기지 않기 위해 자주 찾아와 상의 드리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종교계. 민간단체의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에 관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이후 예방은 비공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