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잘 살아가기 위해 미래를 알고 싶어했다.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정보가 모여서 만들어진다. 그 정보는 자신의 주변 여기저기에 알게 모르게 널려 있다. 크게보기
자신과 주변의 환경이 하나가 되면 그 정보를 알 수 있는데, 하나가 되는 방법은 정성스런 마음으로 집중하는 것이다. 알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점을 치고 자신과 우주가 공통으로 알고 있는 점괘를 통해서 소통하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주역점비결』은 기존의 주역점을 보는 책들과 네가지 면에서 차별화를 하였다. 첫째, 점치는 간단한 방법 17가지를 넣어,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사물을 숫자로 환산하여 괘와 효를 얻도록 하였다.
이 17가지 방법을 마스터 하면, 언제 어디서든 신에게 미래를 물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항상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해서 언제라도 신을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보자.
둘째, 주역의 64괘를 숫자로 환산하여 순서대로 찾도록 하였다. 신의 카운슬링을 글로 풀어 놓았다고도 말할 수 있는데, 신에게 미래를 물으면 신은 숫자 셋을 내어준다. 이 숫자 셋은 신의 대답이다.
이 책에서는 이 숫자 셋에 대하여 총괄적인 풀이를 하고 이어서 21가지의 세부적인 풀이로 연결해 놓았다. 셋째, 내용을 현대화하여 주역을 알지 못해도, 한글 세대를 위해 복잡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넷째, 기존의 17가지 항목에서 의상, 음식, 사람 장소를 추가하여 잠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이런 면에서 다른 주역 점풀이 책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꼭 한 권씩 비치해 놓고, 궁금한 사안을 점쳐 볼 수 있다. 그 어떤 초보자라도 이 책을 만나 터득하는 순간 아주 쉽게 행복하고 즐거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윤상철 선생님은 대유학당을 오랫동안 운영해오면서, 주역원전에 바탕한 응용서를 많이 저술하였다. 특히 2017년에는 여러 효가 동했을 때 바로 찾아볼 수 있는 『초씨역림』을 번역하였고, 이번에는 한 효가 동했을 때 활용하는 『주역점비결』을 출간하였다. 이로써 주역을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도 주역을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