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콘브리오(Con Brio)’가 8일 저녁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역대 최다 단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부제 신세계로부터)’ 전 악장과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가 소개된다.
콘브리오 오케스트라 최초의 협주곡인 베버 클라리넷 협주곡 2번 3악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초대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콘브리오는 영화 ‘라라랜드’의 OST 등 친숙한 음악을 준비해 오케스트라 음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콘브리오’는 20~27세의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부산대 학생들이 활동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2012년 7월에 창단했다.
창단 이래 중앙동아리로 등록·활동하면서 아마추어 교향악 축제, 부산 문화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함께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