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예불, 사물체험, 108배, 연꽃등과 염주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온라인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에게 템플스테이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외국인 팸투어로 외국인 참가자 확대 및 한국 불교문화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팸투어에 참가한 루카스 쿠처(Lukas Kutscher, 대학원생)는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스님과의 차담으로 평소 불교에 갖고 있던 궁금함과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6월에는 주한 외신기자, 10월에는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