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의 자살예방사업 프로젝트 ‘2018 생명살림 대법회’가 10일 초하루를 맞아 전국 14개 사찰에서 동시 진행됐다.

참선수행과 국제포교의 중심사찰인 화계사(주지 수암)도 초하루를 맞아 생명살림 대법회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가에서 생명존중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마음을 내어 행하는 것이 바로 생명존중이며 이것이 바로 생명살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계사 신도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내에서 진행하는 ‘난치병어린이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생명존중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불교상담개발원의 캠페인에 뜻을 더했다. 생명살림 서약서에 서명하고, 이어 바자회 행사장에서 생명살림 홍보 및 서명, 서약서 작성 등을 진행했다.

이날 화계사에서만 15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후 생명살림 대법회는 9월15일 해남 광보사, 16일 김제 귀신사, 16, 30일 예산 수덕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원 기자(bultop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