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래 해서 여기가 지구다. 여러분의 마음 씀씀이는 말이지 이거 문제가 아니라. 사바세계는 이거 아니에요  지구 이거 아니에요  한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마음 씀씀이는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어. 가도 가도 끝이 없어. 굉장해. 여러분들이 그걸 지금까지 무시해서 그렇지 지금부터 여러분이 여기에 관심을 갖고 찾아야 된다 말이죠. 그러면 여러분이 누리의 주인공이에요. 그러면 극락세계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어. 지옥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어.

“늦었습니다.”

늦었어 

“한 시간이 완전히 넘었습니다.”

가만있어. 오늘 저녁 참선할 거니까 한 시간만 더 할까 

“계속 해서 하시면 피곤합니다.”

요샌 내가 몸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하하하. 여러분 아 마 내가 이만 해도 좋습니다. 한데 여러분 이거 잊어버리지 마세요. 절대로 이거 무시하지 마세요. 만약 내가 참말로 우리가 좀 더 정이 더 들어서 그렇다면 내 호령 할 겁니다. 이만치 하면 내일 다른 문제가 나와. 턱 대답을 못하면 여러분이 오늘 저녁 하루 저녁 헛고생한 것에 지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박 보살님이 말이죠. 마음에 있다. 맞습니다. 마음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아는 것 마음이 알지 누가 아나요  아, 이거 내가 너무 천기누설 했구만요. 마음이 알지 누가 알아요  마음을 거부해버리면 모른다 해도 좋고. 그러하니 어찌해서 말이지 여러분의 마음이 이렇게 크느냐. 그러하기 때문에 허공은 여러분에게 의지해가 있거든. 그러면 여러분의 존재 알 거 아니에요  아 그래도 허공이 허공 속에는 천당도 있고 지옥도 있고 모든 거 다 있는데, 별별 것이 다 있어. 그러니 그거 말할 거 없고. 이것이 여러분의 마음에 의지해가 있는데 여러분이 말이지 내라 해서 주인공이라 하면 어째서 여러분 존재가 어떤 겁니까  참말로 알면 오늘 저녁 자라고 해도 못 잡니다. 기뻐서. 눈이 감기지를 않아. 눈이 감기지를 않아.

이러하니 이걸 계속해서 내일 또 얘기 하겠습니다. 사실 오늘 올라올 때 하루 한 번 설법하기로 하고 왔습니다. 부산에서 야단났거든요. 하루 한 두 번 정도로 안 되겠어요. 까딱 하면 하루 한 세 번 될는지 되겠어요. 그리해도 괜찮으면 하루 여섯 번 내 혼자 다 해도 좋습니다. 그래도 여기 하실 분들이 있으니까 그 권리를 박탈하는 법은 없으니 말이죠. 좌우간 어떻든지 내 힘을 다하겠습니다. 힘을 다할 테니까 여러분들 어떻든지 실감이 나도록 그리 합시다. 이것도 기회입니다. 이런 기회 놓치면 다시 언제 이 기회 올런지 모릅니다. 물론 처처에 선지식이 있잖아 그러하면 그만입니다. 나는 진정으로 하는 말입니다. 이런 말 어디 가서 들을 랍니까 

그러하기 때문에 이것이 불법이니 뭣이니 얘기 안하고 다른 얘기를 하겠다는 그 말입니다. 이것이 불법입니다. 불법이 뭣이 불법입니까  술 먹고 싸움하고 지랄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내 설법 하는데 시간 됐다고 자꾸 재촉하는 것도 불법이에요. 내가 그 말 안 듣고 여러분에게 자꾸 얘기하는 것 이것 불법이에요. 그렇지 안 해요  어때요  하하하. 불법 아니지  아니라  맞아. 아닌 것이 불법이여. 불법 아닌 것이 불법이여.

과학적으로 입증이 됐습니다. 이 지구만 하더라도 이전 어른들은 이 지구가 가도 가도 끝없다고 알았습니다. 그러나 요새는 이 지구가 허공에 떠 있는 거 압니다. 이전 어른들은 견성을 해야 알았습니다. 그만 가도 가도 끝없다. 이렇게만 알았습니다. 이 몸뚱이가 있어도 내 소유물이 아니라 관리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 사실을 압니다. 요새는 압니다. 이전에는 견성을 해야 알았습니다. 지금은 견성 안 해도 압니다. 예수 믿어도 이걸 알아. 불교 공부는 바탕을 알아야 되지 바탕을 모르면 말이지 천년만년 해 봐야 안 됩니다. 바탕, 왜 그러느냐. ... 여러분의 몸뚱이에 무슨 자체성이 있던가요  없어. 쓰긴 내가 써. 내가 말하는 줄 알아. 원래 그 자리는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어. 이걸 알아. 여러분이 그 동안에 공부하느라고 고생 많이 하지 않았어요  부처님의 말씀에 근기가 좋으면 사흘 만에 된다고 했어요. 또 석 달 만에 된다고 했어요. 근기가 나빠도 삼년 만에 된다고 했어요. 여러분 중에는 삼년 동안 절에도 가고 불법 공부 이것저것하고... 그러하니 만약 삼년이고 십년이고 견처가 안 생긴다면 그건 스승 못 만난 겁니다. 사실로 스승 만나야 됩니다. 이전 어른들도 그랬습니다.

나도 최선을 다해서 이 몸뚱이가 어디서 왔는지부터 말을 하겠습니다. 알아야 됩니다. 부처가 뭣이냐. 똥막대기라. ... 어찌 해서 과학적이냐 이걸 모를 따름이지 과학적이거든... 설법하는데 죄는 안 지어. 그러나 까딱하면 죄를 짓습니다. 이전 어른들.. 죽어도 내가 죽고 살아도 내가 산다. 공부하려면 바로 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뭣을 느낀다면 기탄없이... 일어나서 춤 춰도 좋습니다. 이거 공부하는 도량이지 않습니까 

어제 저녁에 토막토막 내서 잔소리를 했습니다. 오늘도 대강 좀 얘기를 하도록 합시다. 어제 얘기하기가 절대성. 상대성(칠판에 쓰심) 이 이야기 다 여러분 다 아시는 거 아니에요. 아시는거이고 또 여러분이 설명도 할 수 있는 거라 이런 건데 이걸 한번 해보자 이겁니다. 어제 내가 이야기하기를 불법이란 이런 문제를 안 쓰겠다 이거죠 나중에 무엇이 불법인지 별문제로 하고 불법이라 하면 깨친 법이라 그 말입니다. 그런데 이걸 모르고 영판 어떤 개인의 인격존중 하는 데만 써요.

물론 참 석가세존으로 말할 것 같으면 그 자리 그렇게 말해도 되지만 그러나 불법이라 깨친 법이라 하면 일개인의 석가세존을 갖다 뜻하는 법이고 다른 부처를 뜻하는 법이 있기는 있지만은 대국적으로 말해서는 깨친 분이라 이 말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자, 마 부처가 깨치고 중생이 미하고 이것도 내 오늘 말 안 하겠어요. 요 말마디만 가지고 내가 얘기하겠어요. 그러기 때문에 불법도 나는 말 안하겠어. 세간법도 난 말을 안 하겠어. 중생법도 나는 말을 안 하겠어요. 부처다 중생이다 세간이다 이러하면 그건 제 이월 에요. 둘째 소식이에요. 그러하니 지금 내가 말하는 것도 둘째 소식이거든. 그러니 이 도리를 알면 둘째 소식을 걷어잡고 첫째 소식으로 들어가는 거라.

둘째 소식은 뭣을 뜻하는 거냐. 달을 비유로 한다면...이거 치와라 이거. 치우라고 내 그리 안하 더나. 치와라. 마이크 없는 석가세존은 설법 통 못했게  둘째 소식은 뭣을 뜻하는 거냐. 물에 비친 달이에요. 이러면 여러분, 알아듣죠  저기 알아 듣죠 내 음성을 좀 높였어요. 첫째 소식은 뭣이냐. 하늘에 뜬 달이라. 그러면 하늘에 뜬 달은 진짜고 물에 뜬 달은 가짜라고 이래 볼 수 있거든.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그러니까 절대성 상대성이 역시 그 이치거든. 어제 쓰기를 절대성은 불변 자리다.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으니 변할래야 변할 것이 없어. 여러분, 오늘 이 문제를 가지고서 여러분 인생 문제가 해결돼야 됩니다. 이거 절대성 상대성 우리가 늘 말하는 그걸 가지고서 설법을 하더라. 이 말도 날 거여. 좋아. 뭐라고 해도 좋아. 나는 이걸 가지고서 오늘 관통시켜 볼 작정인데 여러분들이 이 자리의 답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