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해병 2사단 청룡부대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 치하

차복원 | chabow53@hanmail.net | 2024-02-11 (일) 23:43

 

해병 2사단 청룡부대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 치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 10, ) 오후 청룡의 해 설명절을 맞아

해병 청룡부대
(2사단)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최전방에서 빈틈없이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대통령의 방문은 해병대 2사단에 도착하여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장병들과의 간담회 및 다련장 사격대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 본청에 도착한 후 방명록에

"호국충성 무적해병 청룡부대"를 남기며,

해병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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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대통령은 사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소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설날 명절
,

추운 날씨에도 흔들림 없이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는

사단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이 6·25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무적해병의 휘호를 받았고,

서울수복 작전 시 최선봉에서 눈부신 전과를 거둔 역사적인 부대"임을 언급하면서,

"
전통과 명예에 걸맞게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적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여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것
"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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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병사와 초급 간부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지원에 힘쓸 것이며
,

중견간부와 지휘관들의 임무 여건도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

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장병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군 지휘부가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
"을 주문했습니다.

이어서, 대통령은 병영생활관으로 이동하여 장병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은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여 서부전선 최전방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장병들 덕분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
"면서,

"
해병대는 인천 상륙작전뿐 아니라 도솔산지구 전투 등

어려운 전투속에서도 무적해병의 정신으로 승리해 왔으며

이를 오늘날 해병대의 정신전력으로 삼아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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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계속된 간담회에서 장병들이 진솔한 마음으로 건의한

'교육훈련 강도와 기회 확대', '통역전문인력관리',

'
전역 전 사회진출에 대비하기 위한 진로상담 프로그램 확대',

'
장병 급여인상에 따른 금융교육 확충' 등에 대해 대통령실과 관계부처에서

적극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

특히 대통령은 강도높은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한 장병의 건의에
"여러 부대를 다녀봤지만 고강도 훈련을 지원해 달라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 올해는 국운이 뻗치려나 보다"라며 장병의 기개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장병들의 부모님과 깜짝 영상통화를 연결해

설날을 맞이하여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들과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대통령은 "많이 보고 싶으시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며 장병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간담회 후 대통령은 다련장 타격체계인 '천무' 진지를 방문하여

김지영 포병여단장
(대령)의 보고를 받고, 적 도발 시 즉각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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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대통령은 2사단 본청 사열대에서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직접 격려했습니다
.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오늘 방문을 통해 해병대 장병들의 용맹스러운

눈빛과 늠름한 위용을 보니 든든하다고 말하고
,

설 명절에도 국가안보를 위해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 덕분에

국민들과 우리의 가족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있다
"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

또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해병대 장병들을 무한히 신뢰하며 자랑스럽다"면서,

"
해병대 장병들이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해병대 2사단 방문에는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했습니다.(차복원기자)

 

차복원 기자(chabow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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