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보림선원에서는 10월 19일(금) 오후 9시부터 10월 21일(일) 정오까지 추계 철야정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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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선원 철야정진은 세속 늦은 나이 불교공부를 하여 확철 대오한 백봉 김기추 거사가 학인들을 개오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74년부터 일년에 두차례 정기적으로 일주일 철야정진을 해 왔다. 이러한 정진과 병행하여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에 맞추어 봄 가을 주말을 이용해 추가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 오후 9시 예불을 시작으로 백봉거사의 육성CD로 새말귀에 대한 설법으로 공부하고 좌선과 포행을 같이 한다. 특히 백봉거사의 생전 육성 설법 청취는 새말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있는 그대로 들음으로써 와전과 곡해를 경계하게 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공부 길을 알려줌으로써 후학들의 공부 분위기를 진작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설법을 듣고 곧바로 실참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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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법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 스크린으로 영상 CD를 듣는다. 처음 8시간은 새말귀를 들기 위한 바탕 마련의 설법이고 9시간째 새말귀에 대한 설법으로 새말귀에 대한 윤곽을 잡는다.

이후 좌선과 산책을 통한 포행으로 실참하며, 총 9시간 설법 15시간의 좌선 등으로 눕지도 자지도 않고 장좌불와로써 새말귀를 참구한다.
문의 :055)972-9555

김성학 기자(bultop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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