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시아 물개 조오련 기념관 고향 해남에 개관

송행임 | chabow@hanmail.net | 2024-09-02 (월) 09:51


아시아 물개 조오련 기념관 고향 해남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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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 기념관 개관식
[전남 해남군 제공]

 

'아시아의 물개'로 불린 고() 조오련 수영 선수를 기리는 기념관이 고향인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에 완공돼 최근 문을 열었다
.

 

기념관에는 조 선수가 독도 횡단 후 입었던 한복과 트로피, 훈장을 비롯해

수영 훈련 일지
, 어머니의 손 편지 등을 전시했다.

 

조오련 선수는 1952년 해남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시절 홀로

서울로 상경해 각고의 노력 끝에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

1
500m에서 모두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칭을 얻었다.

 

특히 1980년 대한해협, 1982년 영국 도버해협,

2008
년 독도 33바퀴 릴레이 횡단 프로젝트 등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줬다.

 

2009년 독도 재횡단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중 갑작스럽게 별세해

2020년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에 헌액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모든 국민이 조 선생의 생전의 뜻을 잊지 않고 기리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연합뉴스제공)

 

송행임 기자(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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