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사생도용 국산훈련기 KT-100 해외기종으로 교체된다

차복원 | chabow53@hanmail.net | 2024-09-12 (목) 22:30


공사생도용 국산훈련기 KT-100 해외기종으로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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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100 훈련기[연합뉴스 자료사진]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비행 입문과정에 쓰이는 국산훈련기 KT-100

해외 기종으로 교체된다
.

1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사청은 기존 KT-100을 대체하기 위한

'입문훈련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5
년부터 2028년까지 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군은 해외 기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

방사청 관계자는 "(국내 개발은) 비용과 기간이 많이 들어

해외구매로 결정했다
"고 설명했다.

KT-100은 국내 최초 민간 양산 소형 항공기 나라온(KC-100)

공군 조종사 비행 실습용으로 쓰려고 개량한 기종이다
.

2016
년에 전력화돼 공사 제55교육비행전대에서

조종사 비행 입문과정에 쓰이고 있다
.

그러나 수리부속품 조달이 힘들어 운영유지에 어려움이 있었고,

2020
년에는 비행 도중 프로펠러 문제로 엔진이 꺼져

충북 청주의 논바닥에 불시착하는 사고도 발생해 공군 내에서

훈련기를 교체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돼왔다
.

방사청은 KT-100 교체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원회에서

사업추진기본전략과 구매계획을 수립했으며
,

조만간 사업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연합뉴스제공)

 

차복원 기자(chabow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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