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 설 연휴 맞아 현충원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 전시…

“참배객 감동·위로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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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참배객들이 현충당 앞에 전시된 그림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현충원 제공]

국립서울현충원은 22일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충혼당 일대에서

‘현충원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서울현충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매년 5월 호국문예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은 2023~2024년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그림 50여 점이다.

설을 앞두고 충혼당을 방문한 참배객은“어린 학생들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수준이 높아 놀랐다”며 “이런 좋은 행사를 자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현충원은 “어린 학생들이 마음에 품고 있던 나라사랑 정신에서

탄생한 작품들이 전시된 만큼 현충원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이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한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