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스님)는 무이당에 봉안되어 있는 소조삼존불상 복장에서 1240년 최이가 간행한 <묘법연화경>과, 대각국사 의천이 간행한 <대방광불화엄경소>, 재조대장경 <사아함모초해> 절첩본 등 보물급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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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견은 정각스님(중앙승가대학 교수)이 지난해 무이당 소조삼존불상의 복장유물을 수습해 조사한 결과를 10월31일 발표한 것으로 11월 3일 수덕사가 주최하고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소장 석문스님)가 주관하는 ‘덕숭산 수덕사 본말사의 성보문화재’ 수덕사 학술대회에서 관련 세부내용들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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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학술대회에서 정각스님은 ‘수덕사 소조여래좌상 복장 전적류 고찰’, 문화재청 최선일 감정위원은 ‘수덕사 소조삼존불상의 연구’, 충북대학교 김요정 초빙교수는 ‘수덕사 소조삼존불상의 수종과 연륜연대 분석’, 문화재청 최은령 문화재감정위원은 ‘서산 일락사 금동여래좌상 연구’,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이승희 연구위원과 수덕사 근역성보관 김지혜 학예연구사는 ‘당진 성당사 제석천도 연구’를 발표한다.

송행임 기자(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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