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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5 평택’ 성황리 마무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스포츠 축제…평택시 종합 성과도 눈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5 평택’이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평택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 종목별 가맹단체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24개 시군에서 총 8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농구, 풋살, 파크골프, 보치아, 볼링 등 5개 종목에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존중의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개회식은 평택농악 ‘북총사’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정장선 평택시장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고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평택시는 이번 대회에서 볼링·보치아 단체전 1위, 농구 단체전 3위, 파크골프 남자 2인조 3위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파크골프는 올해 초 개장한 진위면 파크골프장(18홀)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인대회로, 향후 지역 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정장선 평택시장(평택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어울림 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장애인 체육 진흥과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평택시는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형 통합 스포츠 모델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