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복지재단, 사회적 고립 청년 위한 ‘행복 캠프’ 성황리 종료

놀이·명상·모닥불 소통으로 심리 회복…하반기 후속 프로그램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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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사회적 고립 청년들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서구복지재단이 주최한 ‘행복 캠프’가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취업 준비와 이직 과정에서 좌절을 겪으며 고립 상태에 놓였던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청년 20여 명이 참여했다. ‘방과 디지털에서 벗어나, 세상과 자연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 청년들은 야외활동을 통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참가자들은 놀이 프로그램과 연극활동, 명상, 감정 나눔, 모닥불 소통 등 다채로운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또래 청년들과 마음을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다졌다.

서구복지재단은 이번 1차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2차 행복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캠프에서 형성된 관계를 이어가고 사회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활동 공유회’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행복 캠프가 고립 청년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고립 해소와 자립 지원을 위해 맞춤형 심리지원과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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