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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여성회(회장 김판주)가 지난 4일 안동시 남선면 선진이동주택을 찾아 정성이 담긴 빵을 나누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여성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에서 손수 빵 180개를 구워 준비했다. 만들어진 빵은 선진이동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에게 전달돼 무더운 여름날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선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 여성회는 이번 빵 나눔뿐만 아니라 사랑의 밥차, 이동주택 입주청소, 농촌일손돕기, 김장나눔봉사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연대감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김판주 회장은 “작은 빵 한 조각에 담긴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안동시 민원새마을과장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여성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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