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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장애인체육회, 장애인 가족 생활체육 캠프 성황리 개최

컬링부터 도자기 체험까지… 가족과 함께한 1박 2일 특별한 추억

평택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과 광주 일대에서 ‘2025 평택시 장애인 가족 생활체육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 가족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가족 간 유대감 강화,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마련됐다.

모집 정원 80명(약 23가족)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캠프는 참가자 전원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첫날 이천 선수촌 컬링장에서는 가족 단위 컬링 체험이 펼쳐졌다. 전문 지도자들이 컬링의 기본 동작과 경기 방식을 쉽게 알려주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고, 가족별 기념사진 촬영과 액자 제작 이벤트로 특별한 추억을 더했다.

저녁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어색함을 풀고 화합을 다지는 가족 단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족 게임과 활동은 참가 가족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광주 화담숲에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도보 활동이 이어졌고, 이천 도자기 체험장에서는 핸드페인팅으로 나만의 도자기를 꾸미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주최 측은 우천 시를 대비한 대체 프로그램까지 준비해 안전하고 유연한 운영으로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정장선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이번 캠프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평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이 생활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