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수 픽업그룹 참여… 8월 16일 중구문화회관서 흥겨운 무대 펼쳐져

인천 중구 시민들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현대무용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찾아온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오는 8월 16일(금) 오후 5시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국내 대표 안무가 안성수가 이끄는 ‘안성수 픽업그룹’의 무용 공연 <스윙 어게인(Swing Again)>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연장과 민간 예술단체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폭넓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윙 어게인>은 1970년대 댄스 음악과 스윙 재즈의 경쾌한 리듬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의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작곡가 라예송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무용이 다소 낯선 관객들에게도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무대를 이끄는 ‘안성수 픽업그룹’은 전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이자 국내 대표 현대무용가로 손꼽히는 안성수가 이끄는 팀으로,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전문가 해설과 함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무대”라며 “가까운 지역에서 수준 높은 현대무용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엔티켓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i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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