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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영양 양수발전소’ 추진 박차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경과 보고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10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 양수발전소 추진경과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오도창 군수와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주관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5월 23일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함에 따라 진행됐다. 한수원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사업 내용과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유치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사업 추진의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한수원은 지난해 감사패 수여식 이후에도 변함없는 유치위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소회를 나누며 지역의 염원을 다시 한번 다졌다.

영양 양수발전소는 202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 이후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예타 기초자료를 수집 중이다. 이번 용역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되며, 연내 예타 결과 발표에 맞춰 기본설계 착수와 각종 행정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합된 군민의 힘과 유치위원회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연내 예타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