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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소통… 취임 3주년 맞아 재충전의 시간 마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 청취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중구는 지난 8일과 10일 양일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정신건강 분야 등 28개 기관에서 총 243명의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이드치연구소 지경주 소장의 ‘스트레스 소진, 여유 있게 대처하기’ 특강과 업드링커 김교동 대표의 ‘와인 클래스’가 이어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종사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각 시설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구청장은 “구민 복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종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종실 중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역시 “민관이 협력해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중구 복지현장의 실질적인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민선 8기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중구 복지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