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에서 만나는 ‘안동 전통주’의 매력

안동 전통주 팝업스토어 ‘기미주안’, 7월 25~26일 이틀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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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 성수동에서 안동의 깊은 술맛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열린다.

안동시는 안동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오는 7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안동 전통주 팝업스토어 ‘기미주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 전통주의 대중적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전통주의 멋과 맛을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안동술캔들’ 팝업스토어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체험 요소를 더해 돌아왔다.

‘기미주안’은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41(뚝섬역 4번 출구) ‘안동빌딩’ 2층에서 진행되며, 안동소주·약주·막걸리·맥주·264와인 등 안동 전통주 5종 시음, 어울리는 전통 안주 시식, 그리고 전통주 소믈리에의 지역 양조장 소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시음잔 또는 호리병 미니어처 기념품이 제공되며,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박창근 안동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안동 전통주의 품격을 수도권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안동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주를 활용한 도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도권 대상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안동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