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63곳에 인센티브 지원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물가 안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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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202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63곳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최근 새롭게 15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고, 기존 업소를 포함한 총 63개소에 종량제 봉투, 고무장갑, 세제, 미용수건, 두루말이 휴지 등 업종별 맞춤형 소모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를 통해 위생 관리 향상은 물론, 운영 비용 절감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위생·청결 수준을 유지하는 소상공인 업소를 선정해 인증 현판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적극 홍보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비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지난 14일 신규 지정된 일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인센티브 물품을 전달하고,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업소 운영자는 “외식비 부담이 큰 요즘, 꼭 필요한 소모품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고물가 시대에 착한가격업소 제도가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확대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