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원주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경제·문화·관광 전방위 협력… 실질적 교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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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도시간 상생 발전과 실질적인 교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 도시는 7월 16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지며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시의 민간대표단도 함께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의 교류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자매결연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 지역 농특산물 유통, 문화체육 교류 등 두 도시가 가진 산업적·지리적 특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제와 문화,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원강수 원주시장은 “행정뿐 아니라 민간 교류를 아우르는 상생 전략으로, 공동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도시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관광지 및 문화시설 할인 혜택 제공 등 구체적인 교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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