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강화 교육 성황리 개최

100여 명 참여… 실무 중심 자치역량 향상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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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주민자치의 실질적 내실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5일, 양주다울림센터 생활문화센터 소극장에서 ‘2025년 양주시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12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 운영에 필요한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 교육은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한 협동조합 방식의 자치활동 ▲효율적인 회의 운영법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전형 주제들로 채워졌다.

강의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아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윤현수 강사는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이며,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

여용옥 강사는 지역가치교육원 대표이자 (사)마을 이사로, 회의 기법과 주민 갈등 조정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회는 양주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은 자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 주민자치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곧 모집 예정인 제2기 주민자치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심화 학습,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전문성과 자립성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자치역량 향상을 위한 시민 대상 교육도 체계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