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모바일 행복이음’ 서비스 본격 추진… 스마트 복지시대 연다

디지털 기술로 시민 복지 접근성 향상… 현장 중심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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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시민 중심의 스마트 복지 실현을 위해 ‘모바일 행복이음’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복지상담 및 서비스 신청 과정을 간소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다.

시는 7월 17일(목),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 담당자를 초빙해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행복이음’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례관리 기법과 함께 휴대용 단말기 사용법, 시스템 접근 방식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모바일 행복이음’은 복지공무원이 태블릿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에 접속할 수 있게 하여 ▲복지대상자 조회 ▲상담 내용 기록 ▲서비스 신청 등 기존에는 사무실에서만 가능했던 행정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이로 인해 복지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에도 즉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 행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모바일 행복이음은 복지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