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주한미군과의 협업 통한 원도심 활성화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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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열렸으며, 이번 수상은 평택시의 원도심 재생 노력과 주한미군과의 협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 생활기반시설 수준, 도시경쟁력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도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택시는 2016년 도시대상 대통령상,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수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주목받은 사업은 주한미군기지 주변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평택시는 해당 지역에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주한미군과의 협업을 통해 소통 창구 운영, 한미 교류 프로그램, 다문화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해왔다.

이 같은 성과는 도시대상 평가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며 수상의 배경이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상은 평택시의 도시 발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균형발전과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