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중년 여성 위한 ‘봄맞이 요가교실’ 성료

관절염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 성과 뚜렷… 지역주민 호응 속 수료자 8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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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중년 여성의 관절 건강 증진과 신체활동 강화를 위해 운영한 ‘봄맞이 요가교실’이 지난 7월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요가교실은 5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8주간 주 2회, 양주시 서부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교육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관절염 예방을 목적으로 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총 20명의 참가자 중 17명이 수료하고, 이 가운데 4명은 개근하는 성실함을 보였다. 전체 평균 출석률은 82%에 달했으며, 일부 참여자는 양주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한 최우수 수료자는 체중 0.8kg 감소, 골격근량 1.4kg 증가, 체지방량 3.2kg 감소라는 괄목할 만한 건강 지표 개선을 보이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참여자들은 “수업 연장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남기며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서부보건팀이 주도해 운영했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유연성 증진, 관절 기능 개선, 근력 향상, 균형감각 강화 등 다각적인 건강 효과를 이끌어내며 지역 내 건강증진 거점 기관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시민 곁에 있는 건강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