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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강릉시 자매결연 20주년…현대백화점 중동점서 기념행사 성료

지방정부-민간기업 협업 통한 도시 간 상생 모델 제시

부천시와 강릉시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천시는 지난 7월 18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시와 함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 LOVE 강릉’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대시민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 도시 간 20년 우정과 실질적 협력 관계를 재조명했다.

행사에는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조재현 현대백화점 중동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는 민간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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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중동점에 설치된 강릉시 테마 부스에서는 강릉의 관광명소, 맛집, 특산물 등이 소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양 도시의 정책을 홍보하는 공간도 마련돼 문화·관광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4층 연결 통로에 조성된 ‘부천시-강릉시 시정홍보관’에서는 디지털 야간 테마공간 ‘부천루미나래’를 비롯해 BIFAN, BICOF, BIAF, BIBC 등 부천의 4대 국제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 간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기업과 함께 이뤄낸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강릉시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 LOVE 강릉’ 행사는 7월 27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계속되며, 전시와 팝업스토어,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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