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상대 영원 총동아리연합회, 114 볼런투어 참여

대학생 봉사단, 남해 유포마을에 활기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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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상대학교 영원 총동아리연합회 봉사단이 지난 21일 남해군 서면 유포마을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과 '114 볼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60여 명의 대학생이 함께했으며, 봉사단은 오전에 유포마을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했다. 오후에는 남해의 대표 관광 자원인 남해바래길(바다노을길)에서 '남해랑 만남해 114 볼런투어' 활동에 참여했다.

여준모 경상대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정비와 마을 정비처럼 작아 보일 수 있는 일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고 이런 경험이 앞으로 삶에도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대만 남해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들의 생동감 있는 에너지가 마을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과 세대 간의 연결이 더욱 가까워졌다"며 "남해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연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