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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폭염 취약계층 직접 방문

‘건강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전달로 이웃사랑 실천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2025년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21일, 백석읍과 양주1동, 양주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주거 환경을 세심히 점검하는 한편,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내 온도 조절이 어려운 가구의 건강을 사전에 보호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여했다.

시는 냉방기기 지원 외에도,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해약자 및 재난도우미 지정 운영,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한 실질적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홀로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함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세심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현장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