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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 시민의 뜻을 담다” 부천시, 제1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시민 목소리 반영한 타당성 높은 예산 편성 기대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7월 2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제1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시민예산학교 교육을 비롯해 위촉장 수여,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설명, 위원회 및 6개 분과위원회의 임원진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위원회에는 총 60명의 시민이 위촉돼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예산의 타당성과 수요 반영에 있어 시민 중심의 접근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이 제안한 예산 사업을 심의하고, 예산 편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들은 지역 현안을 직접 반영해 합리적인 예산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제15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중석 위원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참여예산제가 진정한 시민 중심의 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의 일상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되어 체감도 높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예산 편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해나갈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