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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아이돌보미 200명 대상 정서 치유 교육 실시… 안전한 돌봄서비스 강화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9일 관내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2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집담회 및 정서 치유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아이돌보미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과 정서적 지지, 아동권리 보호 강화 등을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가족센터를 통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5년 상반기 기준, 200명의 아이돌보미가 총 681가정에서 1,094명의 아동을 돌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례 중심의 강의와 함께, 아이돌보미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정서 치유 특강이 병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현장 참석자들에게 “미래 양주시를 이끌어갈 소중한 아이들을 정성으로 돌봐주시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큰 자부심을 갖고 사랑으로 아이들을 보살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격려했다.

양주시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가족센터(☎031-848-5605)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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