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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아이사랑꿈터 3호점' 위·수탁 계약 체결…영유아 가족 위한 돌봄 환경 강화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7월 29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재단법인 인천광역시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애)과 ‘아이사랑꿈터 중구 3호점’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3호점의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거쳐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여성가족재단은 앞으로도 아이사랑꿈터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

‘아이사랑꿈터’는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 교육, 자녀 체험, 부모 자조모임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구의 대표적인 육아지원 시설이다. 중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호점부터 4호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하며 지역 영유아 가족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서 김미애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아이사랑꿈터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 또한 “아이사랑꿈터는 부모와 아이 모두의 소중한 쉼터이자 성장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가족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는 아이사랑꿈터 외에도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