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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2호 해바라기 정원, 13일부터 24일까지 개장

‘행복사진 콘테스트’ 동시 개최… 우수작에 기프티콘·기념품 증정

광양시 광양읍이 지역 사회·봉사단체 18곳과 함께 조성한 ‘광양읍 2호 해바라기 정원’이 오는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정원은 광양경찰서 북측 삼각지 일원에 위치하며, 개장 첫날인 13일 오후 5시에는 *‘하나된 마음, 꽃피운 광양읍’*을 슬로건으로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떡 절단식, 단체 기념촬영, ‘해바라기 희망길’ 걷기 순으로 진행된다.

광양읍사무소는 해바라기 개화 시기에 맞춰 탐방객 안전과 식재지 보전을 위해 동선에 양생포를 설치하고 포토 스팟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개장 기간에는 ‘행복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해바라기 정원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촬영해 8월 24일까지 광양읍사무소 산업팀 이메일(haeba1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1등 5만 원(1명) ▲2등 3만 원(2명) ▲3등 1만 원(4명) 상당의 기프티콘과 함께, 입선자(3명)에게는 매돌이 베개·키링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공한지를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가꿔 노란 해바라기 정원으로 만들었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 안전하게 산책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읍은 오는 10월 열리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에 맞춰 서천변에 재래종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도심 속 꽃 정원을 지속적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