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염태영 의원, “강은 흘러야 합니다.”

‘제6회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 2025 임진강, 8월 23일 출발

8월 23일~29일, 임진강 발원지~한강 하구 123km 7일간 대장정

남북공유 하천에서 시민과 함께 평화·생명·공생의 길을 걸을 것

다수 현역의원, 256개 단체가 참여한 한국강살리기네크워크 공동주최

임진강 시원제, 남북평화교류 선언식,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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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의원(사진=의원실제공)

(불탑뉴스=송행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수원무)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는 오는 8월 23일(토)부터 29일(금)까지 7일간, 임진강 발원지에서 한강 하구까지 총 123km를 걷는 “제6회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 2025 임진강”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는 2005년 우원식 국회의장이 섬진강을 시작으로 금강, 한강, 낙동강, 영산강까지 다섯 차례 진행한 순례의 맥을 잇는 행사로, 올해는 12년 만에 임진강에서 다시 출발합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한정애·맹성규·박정·김주영·복기왕·한준호·박해철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과 전국 256개 환경·유역보전 단체가 참여하는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합니다.

이번 도보순례단의 공동단장을 맡은 염태영 의원은 “강은 단순한 물길이 아닌 시민과 함께 써 내려온 내 삶의 기록이기도 하다”며, “물길이 분단을 넘어 자유롭게 흘러가듯, 이번 순례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평화·생명의 길을 함께 열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

임진강 도보순례는 8월 23일(토) 오전 10시, 경기 연천 필승교(임진강 분단 발원지)에서 임진강 시원제와 남북평화교류 선언식으로 공식 시작합니다. 이후 7일간 연천, 파주, 고양, 김포를 거쳐 한강 하구까지 걷는 대장정에서 각 지역의 습지, 생태·평화·역사 명소를 차례로 밟게 됩니다.

또한, 당포성 별빛 음악회, 남북 공유하천 포럼, 한강하구 생태 특강, 지역주민 교류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시민 누구나 전체 또는 구간별 일정에 맞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행사플랫폼에서 행사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 가능 https://walkforlife.vercel.app/)

염태영 의원은 “임진강 도보순례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강문화 르네상스, 재자연화의 사회적 합의, 남북 환경 협력까지 이어가겠다. 임진강에서 시작하는 작은 변화가 우리 강 전역, 그리고 미래세대에 소중한 유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