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70년 09월 06일 (일)

  • 흐림동두천 25.7℃
  • 구름많음강릉 24.8℃
  • 구름많음서울 27.8℃
  • 맑음대전 28.4℃
  • 구름많음대구 26.3℃
  • 구름많음울산 24.6℃
  • 맑음광주 30.0℃
  • 구름많음부산 27.4℃
  • 구름많음고창 28.2℃
  • 흐림제주 27.5℃
  • 구름많음강화 27.9℃
  • 맑음보은 26.0℃
  • 맑음금산 27.9℃
  • 맑음강진군 29.9℃
  • 구름많음경주시 25.2℃
  • 맑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경제

물가협회 4인가족 김장에 42만원 작년보다 20% 더 든다


물가협회 4인가족 김장에 42만원 작년보다 20% 더 든다

 

 

 

"배추·무 가격 강세…11월 중순 이후 소비자 부담 낮아질 것“

 


 

김장 채소[연합뉴스 자료 사진]

 

 

 

배추, 무 등 채소류 가격 강세에 따라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약 20% 더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9일 기준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41만9천130원으로, 1년 전보다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물가협회 관계자는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60% 이상

오르면서 전체 비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평균 7천50원으로,

협회의 11월 전망치인 5천300원보다 비쌌다.

이는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61.1% 높은 수준이다.

 

무와 미나리 소매가격도 1년 전보다 각각 65.9%, 94.5% 올랐다.

 

 

 

지금의 채솟값 강세는 지난달까지 이어진 폭염 여파로 생육이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양념채소류인 대파와 생강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각각 29.9%, 21.9% 떨어졌고 고춧가루 가격은 7.0% 내렸다.

 

 

 

이는 국내산 공급이 안정적인 데다 수입 물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장 비용을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45만6천680원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강원이 38만5천760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 대형마트에서 김장재료를 살 경우 4인 가족 기준 52만1천440원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보다 10만원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는 정부의 할인 지원은 반영하지 않았다.

정부는 앞서 김장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농산물 가격을

최대 40% 낮추고 수산물 가격은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지원하는

한편 김장 재료 공급을 늘리겠다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물가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대책이 김장 물가 안정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앞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물가협회는 최근 배춧값이 안정세를 보여, 앞으로 김장비용은

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 가격은 2주 전과 비교해 20% 내렸다.

 

 

 

김기일 물가협회 생활물가팀 과장은

"배추 가격이 여전히 높지만 가을배추 출하 확대로 김장철 수급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김장 성수기인 다음 달 중순 이후로는 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뉴스제공)

 



 

 

김장비용 비교[한국물가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