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물놀이철 여름 감염병 주의 당부… “수족구‧장염‧결막염 확산 우려”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맞아 평택시가 수족구병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영유아(0~6세)층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가정과 보육시설, 물놀이 장소에서는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수족구병을 비롯한 여름철 감염병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 환자의 침방울이나 분비물, 오염된 물과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수영장, 바닷가, 바닥분수 등 다중이용 물놀이 시설에서는 바이러스가 쉽게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감염병인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과 식욕부진, 인후통으로 시작해 손‧발‧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동반된다.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증상이 나타난 후 일주일 동안 전염력이 높아 공동 생활에서의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시는 물놀이 시 오염된 물을 삼키거나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행위를 피하고,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염소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진 수질 관리 우수시설을 이용해야 하며,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수칙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여름철 감염병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내내 감염병 발생 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보육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위생점검과 예방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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