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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를 준비하다…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

불탑뉴스 송행임 기자 |

광양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를 준비하다…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

▲ 광양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응 공공기관 유치핵심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총무과 기획예산실

 

광양시가 전남과 광주의 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공공기관 유치와 핵심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발 빠른 대응, “공공기관 유치 선점한다”

광양시는 지난 4월 7일 시청 창의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대응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통합특별시라는 새로운 정책 환경에 맞춰 광양시에 꼭 필요한 공공기관을 모시고, 도시의 체질을 바꿀 핵심 사업들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공기관 유치 부문에서는 광양의 산업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8개 기관을 타겟으로 정했다.

시는 이들 기관이 광양으로 왔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와 타당성을 꼼꼼히 따져보며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기관을 가져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광양의 지도를 바꿀 30개의 핵심 사업도 논의됐다.

▲ 광양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응 공공기관 유치핵심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총무과 기획예산실

 

전체 사업 중 절반 이상이 산업과 항만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광양이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주요 사업 리스트에는 다음과 같은 굵직한 계획들이 이름을 올렸다.

1..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2..광양항을 수소·암모니아 수입 및 환적 허브로 조성

3..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거점 항만 육성

산업벨트를 잇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 구축

시는 이번에 발굴한 사업들을 더욱 구체화해 통합특별시의 전체 발전 계획에 반영시키고,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을 예정이다.

김정완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전남과 광주의 통합은 지역 발전을 앞당길 절호의 기회”라며, “공공기관 유치와 핵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다.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을 통해 재정 지원 방안과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있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여기서 모인 아이디어는 향후 투자 우선순위와 사업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