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11월 8일 양주시 남부권역 주민센터 5곳(양주1동, 양주2동, 광적면, 백석읍, 장흥면)에서 지역 내 저소득·위기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T&G복지재단의 후원으로 김장김치 10kg씩 100가구 분량이 준비되었고, 양주시 남부권역 관내의 저소득·위기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동절기 안정적인 식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홀로 생활하는 양주1동의 김OO(남/ 78세)님는 “입동이 지나며 여기저기 김장김치를 담그느라 바쁜데 나만 홀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소외되는 것 같아 힘들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을 통해 김치를 전달 받아 겨울철 먹거리에 대한 부담이 한결 줄었고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김나영 센터장은 “날씨가 쌀쌀해지고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저소득· 위기가정은 상대적으로 더 큰 추위를 느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위로 받고 그들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