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국제연합의 부처님 오신날 공식축제인 '2019 베삭데이 (United Nations Day of Vesak 2019)축제가 베트남 하남성에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1999년 UN에서 공식 인정한 부처님 오신날 행사로 부처님 탄신과 가르침을 세계가 함께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112개국  단체 및 개인 등 총 1,650명의 대표단이 동참한 가운데 한국 측은 행사 주최인 베트남의 공식초청으로 국제불교지도자협회(회장 목탁 스님) 14명이 참석했다.

특히 미얀마 대통령, 네팔 총리, 네팔 부통령, 인도 상원 의원, 부탄 상원 의원, 유엔 사무 차장, 미얀마 총리, 각국 장관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하남성 공식행사를 마친 주요 대표단 일행은 호치민으로 이동해 세계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회의를 열고 부처님 오신날의 공식 행사인 베삭데이 행사를 더욱  확대해 각 종교 간의 평화와 공해 및 기후 문제 등 세계적 난제 해결을 위해 힘쓰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회장 목탁 스님을 비롯한 국제불교지도자협회 일행은 베트남 불교협회를 방문하여 회장 석지광 스님을 예방하고 양국 불교도의 교류와 확대를 위해 환담했다.

이어 베트남 불교협회 원로의장 석티 인영 스님 주석 사찰인 호치민 회엄사를 방문하여 관불의식을 함께 봉행했다. 이후 베트남 국사(國寺)에서 열린 호치민 스님들의 합동 봉축 행사에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