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불교정종종(총무원장 법만)은 6월 21일 총본산인 법만사(중랑구 중화동)에서 ‘창종 8주년 기념 및 종조 무상 존자 열반대재’를 봉행했다.



불교정중종은 동서양을 아우르고 모든 중생을 구제하며, 모든 종교를 초월한다는 탈지역, 중생구제, 통불교를 창종이념으로 창종 8주년을 맞게 된 것이다. 이날 법회에는 총무원장 법만 스님, 총무부장 현우 스님(법화사), 사회부장 도심 스님(연등사), 문화부장 성일 스님(자비사), 불광사 성웅 스님, 보광사 다견 스님, 흥창사 혜암 스님, 효종암 정견 스님, 비전공유협동조합 센터장 현문 스님, 지두환 정중종 전국신도회장 등 종단 임원 및 종도 30여명이 동참했다.

정중서원 합창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는 헌다, 헌화, 헌향으로 이어졌으며 총무원장 법만 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부처님 앞에서 나로 다시 태어나 지혜를 밝혀 나가는 것이 우리의 자세로 이뤄지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화를 없애고 지식을 혜명으로 풀어나가 지혜를 얻어야 한다. 종조이신 무상 존자의 삼구설법의 가르침을 받들어 지난 것에 끄달리지 말고 지금의 정진에 집중하자, 꾸준한 정진으로 도를 이루어 그 도를 베풀어 참 불교를 이루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기념사에 이어 사회부장 도심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의 원력과 무상 종조님의 서원에 의지하여 탐욕과 진심과 어리석음을 놓아 버리고 정법 속에서 참되게 정진하며 다 같이 화합하여 종단의 위상을 높여나가자.”고 서원했다.

한편 불교정중종은 창종 8주년을 맞아 종조이신 무상 선사에 대한 불교학적 연구를 확대하고, 수행 가풍을 위한 종도 탁마행사의 정기적 실행, 종단위상 제고 등을 위해 각 분야별 집중 노력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