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용문사,추석 명절맞이 이웃돕기 성금200만원 기탁

이동면 용소리 호구산에 위치한 남해 용문사(주지 승원스님)는 지난31일,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이웃돕기 성금200만원을 남해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주지 승원스님과 함께 불자모임인 거사림회․지장회 신도들도 함께 참석하여 나눔실천에 뜻을 보탰다.

대한불교조계종 남해용문사는802년에 창건되어 천년고찰의 역사가 깃든 전통사찰로,최근3년간3회에 걸쳐8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지난2005년부터 남해군 사암연합회를 통해 매년 경남도립남해대학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1천만원 기탁에 동참하는 등 따뜻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주지 승원스님은“신도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부처의 자비가 군내 넓게 펴쳐 모두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매년 이와 같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군민 모두 웃음꽃 피어나는 풍요로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주지 승원스님은 지난5월 용문사의 주지로 임명되었으며,사찰 소재지인 이동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송행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