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법인 한국불교조계종은 지난 10월 24일  안산  반월사에서 일봉 성해스님의 종정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종정 취임식에는 한국불교조계종 종단임원 및 종도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했다. 성해 종정스님은 취임 법어를 통해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통해 세계일화의 정신으로 무상정각을 성취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부처님이 중생에게 기여한 최대의 공헌은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불성의 발견이라며 우리 출가 수행자들은 자성을 보아 번뇌망상을 여의고 대 도인으로서 자유자재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한국불교조계종은 이번 성해 스님을 종정으로 추대하고 신심과 원력으로 종단의 백년대계 발전을 위해 종단 행정업무의 혁신을 밝히며  종단재정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종단 안팎으로 갈등의 소지가 있는 인사문제에 대해 사부대중의 지혜를 모으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한 단계 진전된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