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원효종(총무원장 우석스님)은 11월 4일 세은정사(주지 정유,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서 ‘나라의 안녕과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합동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방생법회에는 원효종 종정 정광스님을 비롯하여 종회의장 운오스님, 총무원장 우석스님, 세운정사 정유스님 등 종단 임원 및 전국에서 모인 사부대중 1천여명이 동참했다.



세은정사 앞 바다에서 성어 1천여마리의 방생을 의식과 함께 진행했으며 2부 행사는 신도들의 장기자랑과 공연으로 진행됐다.

원효종 종정 설제정광 스님은 증명법어를 통해 “자기 스스로의 고된 수련을 통해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부처님 세상이며 원효성사의 가르침이다. 수행과 실천이 곧 불교”라 밝히고 멈춤 없는 수행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우석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의 모든 서원이 지금 남과 북의 평화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니 불자님들이 앞장 서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