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12월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홍법 개산 15주년 기념 음악회 ‘홍법 칸타타’를 개최했다. '홍법 칸타타'는 홍법사 창건의 시작과 역동 그리고 홍법의 원력을 주제로 불보살님을 향한 지극한 찬탄과 염원을 담아 다양한 음악 장르 7곡을 준비했다. 

음악회는 니르바나 오케스트라가 기악반주를 맡았으며 6세 어린이부터 초, 중, 고, 청년, 장년 그리고 여든살에 이르는 어른 보살까지 소속된 불광합창단, 청솔합창단, 깐따모레혼성합창단, 세향자모합창단, 동림소년소녀합창단까지 140명에 이르는 단원들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였다. 밀려드는 빛, 법으로 하늘 열리고, 청보리의 물결, 화엄의 울림, 나를 닦으며, 크신 가피, 홍법의 노래를 선보였으며 7곡 모두 황학현 작사, 강영화 작곡으로 꾸몄다. 



홍법사 심산 스님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창건주 하도명화 보살님의 고귀한 유지를 받들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홍법사 도량을 통해서 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모든 대중들이 함께 일어나서 손을 잡고 ‘보현행원’을 부르며 음악회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