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법상종(총무원장 해월)은 14일 안성 쌍미륵사 용화전에서 ‘2019년 신년하례 및 정기중앙종회’를 봉행했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총무원장 해월, 종회의장 대광, 종회부의장 법연, 교육원장 일공, 총무부장 관보, 교무부장 현진 스님, 재무부장 선혜 스님 등 종단임원 및 종도 50여명이 동참했다.
종회부의장 법연 스님의 꽃 공양을 시작으로 부처님께 3배의 예를 올렸다. 총무원장 해월 스님은 법어를 통해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며, 모든 일은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을 알아 새해에는 모두가 주인공으로 솔선수범하고 종단의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고 정진을 기원했다.
이어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한 총무원장 해월 스님을 비롯한 종단 임원 및 종도 15명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신년하례법회에 이어 진행된 제98회 중앙종회에서는 ‘2018년 결산보고, 2019년 예산 편성 및 사업계획’ 안건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