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토불교조계종(총무원장 혜천)은 3월 25일 총본산 안양 만장사 대법당에서 ‘2019년 금강계단 수계산림 대법회’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종정 일오 스님, 총무원장 혜천 스님, 종회의장 법영 스님, 원로의원 서봉 스님, 원로의원 혜안 스님, 감찰원장 형진 스님, 교육원장 보문 스님, 포교원장 무심 스님, 약사암 주지 혜천 스님, 지혜정사 주지 법성 스님 등 대중 50여명이 동참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금강계단 구족계에서는 일오 종정 스님을 증명 법사와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진감 스님(만장사)과 혜광 스님(여주 유리정사)에 대한 수계의식이 여법하게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법도당 일오 스님의 법맥 상속 건당 법회에서는 혜각 스님을 포함한 6명의 스님들이 법맥을 잇는 입실 건당 의식을 진행했다.

종정 일오 스님은 법문을 통해 “선법으로 관조하여 옳은 법신의 길로 나아가라, 허영심을 버리고 생사를 끊어 불법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돼라”고 당부했다. 법도문도회 회장 서봉 스님은 “일오 큰스님을 은법사로 모시는 것은 큰 축복이다. 스님의 큰 뜻을 이어 많은 전법과 정진을 기대하겠다”고 축사했다.